고드름이 생길 정도로 기온이 떨어져 춥다~추워라는 말이 자동으로 나오게 하는
날입니다~^^;;  구름이  많아 금방이라도  눈이 내릴것 같은  하늘을 보며 오늘은 경기도 시흥시에 있는  평안의 집에 봉사를 다녀왔습니다.
입구에 들어서자 얼굴 알아봐  주시고" 왔어~?"라며 반겨주시는 분도 계십니다.
오늘은 인사하자 마자 손목을 내미시며 시계를 봐달라  하십니다 .
"무슨시계예요?"하고 물어보니 마트가셨다가 2만원 주고 비싼 전자 방수 시계 사셨다고
자랑하셨어요~^^  밤에도  보이는  야광이라고도  말씀하십니다.
비싼거다 라고  여러번 강조하셨어요~ 그러하신  모습을  보며... 오랬만에  외출하셔서
마음에 드시는 물건 사셔서 좋으시가보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좋아하시는 모습이 아이처럼 순수해 보이셨습니다...  이렇게  잠시 인사하고  청소를
 시작했는데요...
청소하는 동안  손과  발이 시려웠습니다. 유독 어려운 연말이다 보니 난방비 걱정에 제대로 난방을 못하신다  합니다. 청소를  마치고  돌아오는 발걸음이 무거웠습니다.
평안의 집에 계시는 분들은  지체장애우분들  이십니다. 장애가  있으셔도 기쁜일 아시고,
사람그리워 하시고 힘들고 춥다는거... 아시는 분들입니다....
점점더  어려워져  가는떄에.. 이분들이 힘들고  춥지않게 지내실수있게 후원자님들의
따뜻하신  마음의 문을 다시한번  열어주시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