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부쩍 추워진 날씨에 오들오들 몸을 떨게 된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사랑나눔회 식구들 모두 건강했으면 좋겠다.
찬바람을 가르며 도착한 평안의 집.. 들어서는 문이 굳게 닫혀 있어서 잠시 당황했지만..한참 씨름 하다보니 문이 열렸다. 휴....^^

거실에 들어서니 추운 날씨 탓에 모두들 또다른 거실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계셨다. 우리를 향해 웃어 주시는 분들이 반갑기만 하다. 복지사님의 안내에 따라  시설 구석구석..실내청소를 하고 나니 추운것도 잠시 잊었다.

화장실 청소를 하고 나왔더니 양반다리로.. 문 앞에 앉아 계신분이  계속 실내화를 가리키며 신으라 한다. 연신 고맙다 했더니 굉장히 쑥ㅆ러워 하는 모습이 청년이지만 귀여웠다. 내가 나올때 까지 계속 꼼짝 않고  기다리고 있었다 한다.ㅎㅎ

추워진 날씨로 인해 아프신분들이 있을까 걱정 햇는데 다행히 많이 아프신분은 없는 듯 했다.
 제각각의 의사 표현과 자랑..함께 이야기를 하길 원하는 모습이  우리가 자주 이곳을 와야 할 이유인듯도 했다.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 될텐데 ....이 겨울!!!시설에 계신분들과 사랑나눔회를 아는 모든 분들이 건강한 겨울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