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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소망의집] 우리 수학여행가요.
김경남
2007-10-09 4164

안녕하세요.
저는 안성 어린이 소망의 집에 사는 가율초등학교 3학년 백 선혜라고 합니다.
이번주 목요일날  출발해서 금요일날 돌아오는데 백제문화유적지를 공부하기 위해
 저희학교 전교생 35명이 공주를 거쳐 부여를 다녀올 예정이랍니다.  너무너무 신나요.
많은 것들을 보고 경험하고 공부도 많이 하고 올게요.
저희 8남매가 수학여행을 가면 집이 너무 썰렁할것 같애요.
우리 아빠 심심하지 않게 손님들이  많이 오셨으면 좋겠어요.
안녕히 계세요.

  김경남 (221.♡.248.254) 07-11-07 13:02 
외식하는 날
"이모 언제가요?" "아직도 멀었어요?" 아이들은 내심 들뜬기분을 감추며 저녁 외출을 준비하고 있다.
그래 외식 해본지가 언제인지. 기대할만도 하겠구나 싶어 나역시 아이들과 신나서 화장을 하고
아이들을챙겨 원장님 차에 올랐다.
  오늘 멋진 저녁 이벤트를 준비한 곳은 안성에서 유명한 남사당전수관이 바로
옆에 있는 레스토랑은 건물지붕을 아래로 특이하게 만든 거꾸로 된 집 이었고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전시관과 주변엔 아름다운 공예품, 작은 분수대등 아기자기 볼거리가 많은 아름답고 분위기가
근사한 레스토랑 이어서 기분이 너무 좋았다.  아름다운 음악과 들꽃이 만발한 실내에 아홉명의 천사들과 원장님,이모,삼촌 행복한 시간이었고 식사한끼에 눈 돌아갈 만큼의 가격에 아까워 밥테기,국물 하나
남김없이  맛있게 먹었다.  모처럼 만인데 천사들이 먹고 싶다는 작은 컵에 든 아이스크림 하나에 오천오백하는 것을 주문하시는 아빠를 눈치빠른 천사들은 그냥 후식으로 "사이다나 콜라 주세요"
그래 고맙다. 천사들아  눈치가 빨라야 사랑받는다.
신선하고 경치좋은 산속 운치있는 레스토랑에서 깊어가는 가을 밤의 정취를 느끼며 행복하고 감사한
가족끼리의 외식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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